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0

[출국준비 2] 글로벌 엔트리 신청 글로벌 엔트리란? 비자 발급, 기숙사 신청, 출국 항공권 구매를 모두 마치고 '이제 준비 다 했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지인이 '글로벌 엔트리'라는 것을 알려주어서 찾아보기 시작했다. 글로벌 엔트리는 쉽게 말해서 미국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가 가능하게 해 주는 프로그램인데, 대한민국 국민도 신청할 수 있다. 한 번 신청해서 승인을 받으면 5년동안 유효하고, 글로벌엔트리 안에 TSA-pre 가 포함되어 있다. TSA-pre는 미국에서 비행기 탑승 전 보안 검색대에서 빠르고 편하게 통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발 벗기 / 노트북 꺼내기 등을 안해도 된다!) 신청시 100달러의 수수료가 들지만, 5년동안 자동출입국 + TSA-pre라면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해서 신청하기로 했다. 0. 자동출입국심사 등.. 2023. 9. 11.
[출국준비 1] 미국 F1 비자 발급 미국 대학원 admission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F1 비자 발급이다. 학교에서도 국제학생들을 위한 F1 비자 발급과정을 자세하게 안내해주고 있겠지만, 비자 발급받은 기억을 되살리며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I-20 발급 I-20는 '미국 대학에서 발급하는' 입학허가서이다. 입학 허가를 받은 학교에서 I-20 발급에 대한 안내를 해 줄텐데, 이를 그대로 따라서 I-20를 발급받으면 된다. 이때, 학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돈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재정증명'을 해야 하는데, 나의 경우에는 full funding을 받는 박사과정으로 입학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재정증명이 필요하지 않았다. (F1 비자의 경우에는 첫 1년동안의 재정증명을, J1 비자의 경우에는 비자 기간 전체에 .. 2023. 7. 13.
[미국 박사 유학 준비 3-1] Standardized tests : GRE & TOEFL 미국 박사 유학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크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시험 점수, SOP, 그리고 추천서입니다. 아마도 세 가지 서류 중에서는 가장 당락에 영향을 적게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필수로 만들어야 하는 점수가 있는 만큼 이 '시험점수'에 대해서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보통 'standardized test'라고 했을 때 의미하는 것은 GRE (또는 GMAT)과 TOEFL이 있는데요, GRE는 코로나 이전부터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어 오다가 코로나를 거치면서 요구하는 학교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TOEFL (또는 IELTS) 점수는 어느 학교에 진학하려고 하든 꼭 필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유학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시기 전, 이 점수들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GRE G.. 2023. 7. 12.
[미국 박사 유학 준비 2] 유학 지원 전 장학금 오늘은 유학에서 필수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분들이 도전하시는 장학금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장학금은 크게 유학 지원 전에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과 유학 결정 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나뉘는데요, 그중 '유학 지원 전'에 지원하는 장학금들에 대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유학 지원 전 장학금의 장점 보통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유학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타이밍이 '유학 지원 전 장학금'을 지원하는 타이밍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도 장학금 지원을 기점으로 유학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졸업 전이기도 하고, 연구실 일도 바빠 꼭 장학금들에 지원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만약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저는 장학금을 가지고 입시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리할 것은 없지만, 시간과 기.. 2023. 7. 11.